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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윌노트: THC와 BAF

윌로그의 '실무자를 위한 윌노트'는 물류·무역·공급망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들을 쉽게 정리한 시리즈입니다.
실무자를 위한 윌노트: THC와 BAF

⚡ 10초 확인하기
THC: 화물을 터미널에서 처리하는 데 부과되는 비용
BAF: 유가 변동을 반영해 운임에 추가되는 연료할증료

THC(터미널화물처리비)란?

THC(Terminal Handling Charge)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선박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작업, 야드 내 이동, 장치 비용 등을 포괄하는 터미널 작업 수수료입니다. 선사가 화주에게 별도로 청구하며, 출발지(Origin THC)와 도착지(Destination THC) 모두 발생합니다. 국가·항만별로 금액이 상이하므로 견적 비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THC 산정 및 적용 기준

  • 적용 단위: TEU(20피트 컨테이너) 또는 FEU(40피트 컨테이너) 단위 정액 부과
  • 항만별 차이: 부산항, 상하이항, 싱가포르항 등 항만마다 요율 상이
  • 화물 종류: 냉동·위험물 컨테이너는 일반 THC보다 높은 요율 적용
  • 청구 주체: 선사 또는 터미널 운영사(TO)가 직접 청구

THC는 해상운임(Ocean Freight)과 별도로 견적서에 명시됩니다. 총 물류비 산정 시 양쪽 항만 THC를 모두 포함해야 실제 비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BAF(벙커할증료)란?

BAF(Bunker Adjustment Factor)는 선박 연료유(벙커C유·LNG 등) 가격 변동을 운임에 반영하기 위해 부과하는 유가연동 할증료입니다. IMO 2020 황산화물 규제 이후 저유황유 사용 비용 증가로 BAF 비중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EBS(Emergency Bunker Surcharge), FSC(Fuel Surcharge) 등 명칭으로도 사용됩니다.

BAF 산정 방식

  • 항로별 산정: 항로 거리·연료 소비량 기준으로 항로마다 다른 BAF 적용
  • 변동 주기: 보통 분기별 또는 월별로 조정, 시황에 따라 수시 변경
  • IMO 2020 영향: 저유황유 전환 비용이 BAF에 반영되어 2020년 이후 급등

BAF는 유가 급변 시 수주 내에 조정되므로, THC와 함께 장기 계약 시 변동 조건을 명확히 협의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를 방지해야 합니다.